전국 휘발유 가격 4주 연속 떨어졌다..리터당 1664.7원

구교운 기자 2021. 12. 1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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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조치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3.0원 내린 리터당 1664.7원을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6원 하락한 리터당 1720.6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4원 하락한 리터당 1626.8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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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원 하락..경유도 리터당 13.4원 내린 1489.8원
지난 5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67원에 판매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조치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3.0원 내린 리터당 1664.7원을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3.4원 하락한 리터당 1489.8원이었다.

국내 유가는 9월 넷째주부터 11월 둘째주까지 8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10월 둘째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매주 28~45원씩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유류세 인하에 따른 주유소 판매가격 인하가 평균 가격에 반영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6원 하락한 리터당 1720.6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55.9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4원 하락한 리터당 1626.8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37.8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73.3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470.8원이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97.1원이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72.9달러로 지난주보다 1.3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오미크론 변이 우려 해소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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