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이대은♥트루디 결혼식 축가 부탁에 진땀 ('나혼산')[MD리뷰]

2021. 12. 11. 06: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나 혼자 산다'에 귀환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창단 첫 통합우승을 기록한 kt위즈 주장 황재균의 혼자살이가 공개됐다.

박나래는 무지개 회원 황재균을 두고 "저희와 한 약속을 멋지게 지키고 1년 만에 금의환향했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고, 기안84는 "여기 나오고 싶어서 우승했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황재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팀이 우승을 해서 잘 지내고 있다. 첫 우승이다. 주장을 한 시즌에 통합 우승을 하게돼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제 야구 인생에서 뜻깊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려견 초코, 우유와 여유를 만끽하던 황재균은 몸을 일으키다 정체불명의 '꾸르륵' 소리를 냈다. 이에 전현무와 기안84는 "무슨 소리냐", "뀌었냐"라며 황재균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다시 들어도 방귀 소리라고 확신한 전현무는 "완전 방귀쟁이"라고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억울하게 '방귀쟁이' 누명을 쓴 황재균은 급기야 촬영장을 벗어나려 발걸음을 옮겼다. 전현무는 굴하지 않고 "또 뀌러 가냐"고 농담해 또 한 번 배꼽 잡게 했다.

아버지 부탁으로 야구공 100여 개에 사인을 끝낸 황재균은 마카쥬 공방으로 향했다. 지난해 그림을 시작했다는 황재균은 "스프링 캠프 당시 호텔에서 할 일이 없더라. 창 밖을 보니 팬시점이 보이더라. 4B연필, 색연필 사서 그려봤는데 그림이 괜찮더라"라고 돌이켰다. 그는 모자에 kt위즈 마스코트를 그려 넣으며 취미를 즐겼다.

"1일 1식 한다"라고 털어놓은 황재균은 동료 이대은, 심우준, 배정대와 폭풍 먹방을 즐기기도 했다. 특히 촬영 당시 래퍼 트루디와의 결혼식을 앞둔 이대은은 "저보다 진솔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 결혼 준비를 거의 다 해줬다"라며 예비신부에게 영상 전화를 걸었다. 트루디는 "재균이 형이 축가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란 이대은의 말에 "해주는 거냐"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지만 황재균은 갑작스러운 부탁에 진땀을 흘렸다.

황재균은 "kt위즈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왜 꼴찌 팀을 응원하냐'란 말에 속상하셨을 거다. 이제 우승 팀 팬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셔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