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처럼 잘 생긴 신부 있나" 차태현 질문에 종교인 대답은?(다수의 수다)[어제TV]

배효주 2021. 12. 1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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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는 MC 유희열, 차태현과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4개 종교의 성직자들이 나누는 흥미로운 대화가 담겨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차태현은 신부님을 향해 "저는 작품에서 종교인 역할을 해본 적은 없다"며 "다만, 신부님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다 잘생기지 않았나. 강동원처럼 진짜 잘생긴 신부가 있나"라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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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스님들이 차태현 주연 '신과함께' 관람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 강동원처럼 잘생긴 신부님도 있을까?

12월 10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는 MC 유희열, 차태현과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4개 종교의 성직자들이 나누는 흥미로운 대화가 담겨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비춰진 종교인들은 '진지하고 엄숙할 것이다'는 편견과는 달리,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또한, '종교인들은 속세와 거리가 멀 것이다'는 편견도 깨뜨렸다.

이날 성진 스님은 "연예인을 잘 아냐"는 질문을 받고 차태현 팬이라며 "'신과함께-인과 연'이 저희 취향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옥을 설명할 때 '신과함께-인과 연'을 추천한다"며 "스님들도 단체로 관람했다"며 차태현 주연작인 '신과함께' 시리즈를 언급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유희열 또한 하성용 신부의 "토이 팬"이라는 말에 좋아했다. 하성용 신부는 "성당을 옮길 때마다 성가대가 '뜨거운 안녕'을 불러준다"고 했고, 유희열은 "너무나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차태현은 신부님을 향해 "저는 작품에서 종교인 역할을 해본 적은 없다"며 "다만, 신부님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다 잘생기지 않았나. 강동원처럼 진짜 잘생긴 신부가 있나"라 질문했다.

그러자 하성용 신부는 "그렇다"며 "천주교 신부가 다 저처럼 생기면 성당 망한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진 목사는 "목사는 전부 사기꾼, 사이비로 나온다. (영화를)볼 때 마다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사진=JTBC '다수의 수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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