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세영, 장혜진 궁녀 사조직 광한궁 일원 고백에 충격 "꼭 지켜드릴 것"[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2. 1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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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장헤진의 광한궁 일원 고백에 충격받았다.

12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극본 정해리 / 연출 정지인, 송연화) 9회에서는 성덕임(이세영 분)에게 광한궁의 존재와 자신 또한 일원일 사실을 고백하는 서상궁(장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서상궁은 "나 역시 연판장에 이름을 올렸다"며 "나도 이제 광한궁의 일원"이라고 고백해 성덕임을 충격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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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세영이 장헤진의 광한궁 일원 고백에 충격받았다.

12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극본 정해리 / 연출 정지인, 송연화) 9회에서는 성덕임(이세영 분)에게 광한궁의 존재와 자신 또한 일원일 사실을 고백하는 서상궁(장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산(이준호 분)이 몸이 좋지 않은 영조(이덕화 분) 대신 능행을 떠난 가운데, 제조상궁 조씨(박지영 분)을 필두로 한 궁녀들의 비밀 사조직 광한궁은 은밀히 역모를 꾸몄다. 제조상궁 조씨는 영조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이산을 죽이고 자신들이 원하는 왕을 '택군' 할 생각이었다.

일을 도모하기 전 제조상궁 조씨의 지시를 받은 강월혜(지은 분)은 일부러 이산과 가까운 서상궁을 부족한 식재료를 핑계로 궐 밖으로 내보냈다. 강월혜는 본인보다 서상궁이 윗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명령을 내리는 듯 굴었고, 이를 멀리서 목격한 성덕임은 의아해 했다.

이후 성덕임과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단둘이 나선 서상궁은 이제는 말해줄 때가 된 것 같다며 "혹시 광한궁이라는 이름을 들어봤니?"라고 성덕임에게 물었다. 성덕임은 앞서 동기들과 얘기 중 나온 광한궁 이름을 기억했고 "궁녀들의 비밀 조직이 정말 있었던 거냐"며 그곳의 수장을 물었다.

성덕임은 그 수장이 제조상궁 조씨라는 말에 경악했다. 서상궁은 이런 성덕임에게 "광한궁은 무서운 곳. 분명 시작은 궁녀들의 생존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대를 이을수록 힘에 취하고 권력에 취하며 궁녀들의 안위를 위해 임금조차 갈아치울 정도가 됐다. 광한궁은 그걸 궁녀들의 택군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상궁은 "나 역시 연판장에 이름을 올렸다"며 "나도 이제 광한궁의 일원"이라고 고백해 성덕임을 충격받게 했다. 서상궁은 광한궁의 일원들이 전부 자신과 함께 입궁한 동료들이었기에 배신할 수 없었음을 토로했고 성덕임은 "너무 염려마세요. 제가 방도를 찾아볼게요. 마마님 꼭 지켜드릴게요"라고 약속했다.

한편 다음회 예고에서는 광한궁의 일원이 된 서상궁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성덕임의 모습이 그려져 과연 어떤 방도로 성덕임이 서상궁을 역모 조직에서 빼낼지, 성공할 수는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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