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父, 방송출연 후 사진찍고 사인하고 다녀" 연예인급 인기 자랑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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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이 아버지의 남다른 인기를 언급했다.
1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로야구 정규 리그, 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 KT wiz 주장 황재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재균 아버지는 "아들 잘 둔 덕에 그런 거 아니냐. 고생했어, 잘했네. 엄마랑 난 지금 피부과 와 있어. 나도 이제 연예인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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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아버지의 남다른 인기를 언급했다.
1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로야구 정규 리그, 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 KT wiz 주장 황재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부모님과 영상통화 중 황재균은 "아빠가 보낸 것 다 했어요"라며 사인볼 120개를 자랑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아버지는 남다른 입담으로 화제가 됐다.
성훈은 "방송 나가고 반응이 어땠어요?"라고 물었고, 황재균은 "너무 좋아서 연락이 엄청 왔대요. 듣기로는 요즘 아빠가 사진 찍고 사인하고 다니신다고 하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감이 좋으셔"라고 칭찬했고, 박나래 역시 "말씀을 너무 잘하시더라"고 공감했다.
황재균 아버지는 "아들 잘 둔 덕에 그런 거 아니냐. 고생했어, 잘했네. 엄마랑 난 지금 피부과 와 있어. 나도 이제 연예인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황재균은 초코에게 "물어"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황재균 아버지는 "한 달 뒤에 한 박스 또 가는데"라며 새 사인볼 제작을 예고했고, 황재균은 "그만해, 이제"라며 질색했다. 황재균 아버지는 "그러니까 한국 시리즈를 왜 우승하고 그래. 준우승했으면 이런 일 없잖아. 그래도 수고했어. 고생 많다. 고마워"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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