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박형식 감염 사실 알고 고백 "네가 좋으니까" ('해피니스')

2021. 12. 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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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한효주가 박형식의 감염 사실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 11회에서는 엘리베이터로 들어오려는 감염자들을 막아서는 정이현(박형식)과 윤새봄(한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봄은 엘리베이터 밖 감염자들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막아선 이현을 안으로 끌어당기려 애썼다. 그 과정에서 이현의 옷이 뜯어졌고, 새봄은 이현의 가슴에 있는 감염된 상처를 보게 됐다.

상처를 보고 놀란 새봄은 가까스로 문이 닫히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이현을 끌어들였다.

이현은 새봄에게 “미안해. 약속 못 지켜서. 너한텐 늘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었어”라며 사과했다.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새봄에게 이현은 “가까이 오지마. 너만 보면 가슴이 뛰고 목이 말라”라며 거부하지만, 새봄은 이현을 끌어안으며 “나도 그래. 네가 좋으니까”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새봄은 “같이 가자. 너 꼭 나을 거다.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라며 이현에게 함께 밖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사진 = tvN ‘해피니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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