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나토, 우크라이나·조지아 가입 약속 철회해야"

박병진 기자 2021. 12. 11. 0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옛 소련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가입 약속을 철회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나토에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를 가입시키기로 한 약속을 철회하고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국가들에 자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무기를 배치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러시아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옛 소련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가입 약속을 철회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나토에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를 가입시키기로 한 약속을 철회하고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국가들에 자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무기를 배치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나토는 2008년 발표에서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를 나토에 받아주겠다고 밝혔으나 언제까지 가입한다는 시한은 정하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이동 배치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는 미국과 동맹국들로부터 '안전 보장'을 받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