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23년 만의 완전 민영화.. 고객 및 주주가치 최우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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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고객님, 주주님 덕분에 지난 23년 동안 간절히 염원해온 완전 민영화를 이뤘다"며 "한층 투명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더 나은 금융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우리금융그룹은 자사 홈페이지에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의 새역사, 그 첫걸음을 고객님, 주주님과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의 CEO 인사말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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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우리금융그룹은 자사 홈페이지에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의 새역사, 그 첫걸음을 고객님, 주주님과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의 CEO 인사말을 게시했다.
손 회장은 “1899년 은행 창립 이래 근대화, 산업화의 견인차가 되어왔던 우리은행은 온 국민이 고통받았던 1998년 외환위기를 맞아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다”며 “2001년 대한민국 최초 금융지주사로 재편한 우리금융지주는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키워왔으며, 23년 만인 어제(9일) 완전 민영화의 새역사를 쓰게 되었다”고 적었다.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9.33%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에 매각이 완료된 바 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사실상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손 회장은 “오랜 민영화 과정에서 늘 우리금융을 응원해주신 고객님, 주주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보이고 고객님의 이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최근 ESG 등 새롭게 부상한 패러다임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글로벌 금융영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며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기업, 소상공인 고객들의 고통 극복을 위해서도 보다 속도감있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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