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1월 소비자물가 6.8% 급등..40년만의 최대폭 상승

김현 특파원 2021. 12. 10.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가 40년만의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8% 급등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9%, 전월보다 0.5%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가 40년만의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8% 급등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982년 6월 이후 거의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이다. 6개월 연속 물가상승률이 5% 이상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전월 대비로도 0.8%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9%, 전월보다 0.5%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상승률은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모두 부합했다.

지난 11월 CPI 급등은 추수감사절 등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에 따른 강한 소비자 수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맞물린 결과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분석했다.

gayunlo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