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돌아왔다"..'엄마는 아이돌' 선예·가희·박정아, 녹슬지 않는 실력 '감동' [Oh!쎈 종합]

김예솔 2021. 12. 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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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예, 애프터스쿨 가희, 쥬얼리 박정아가 아이돌로 재소환됐다.

10일에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선예, 가희, 박정아가 육아를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녹슬지 않는 실력을 드러내며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박정아는 무대에서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박정아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드러내며 무대를 카리스마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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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원더걸스 선예, 애프터스쿨 가희, 쥬얼리 박정아가 아이돌로 재소환됐다. 

10일에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선예, 가희, 박정아가 육아를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녹슬지 않는 실력을 드러내며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가장 먼저 11년 11개월만에 박정아가 무대에 섰다. 박정아는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보다 더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때에 비하면 골반이 삐걱거리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아는 딸 아윤이 얘기를 꺼냈다. 박정아는 "내가 이렇게 아이에게 헌신적인 줄은 몰랐다. 모유수유만 끝나면 밖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더라"라며 "그러다보면 내 시간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참가지원서에 참가하는 이유에 대해 '아윤이에게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박정아는 "아윤이가 엄마는 멋있는 사람이라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무대에서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이찬원은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이신 것 같다"라고 환호했다. 박선주는 "내가 정아씨 정말 좋아한다. 그 당시 볼 수 없었던 보컬리스트였다"라며 "지금의 화사같은 느낌을 받았던 멤버였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10년 전과 똑같은 게 문제다"라고 조언했다.

한원종은 "2000년대는 소리를 크게 내고 복식 호흡을 쓴다. 하지만 지금 아이돌은 감정을 눌러서 발성하라고 한다. 그 부분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도훈은 "나 기억 나냐"라며 "나랑 솔로 앨범을 작업했다. 그때 정말 오래 녹음을 했던 게 생각난다. 나는 쥬얼리의 팬이었고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정아는 준비한 태민의 'Move'에 맞춰 준비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정아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드러내며 무대를 카리스마로 채웠다. 

박선주는 "태민이가 내 제자인데 원곡자의 인상을 잊기 어려운데 태민을 잊게 만든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우리가 박정아씨라고 하면 보컬에 특화돼 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있는데 그 편견 선입견이 깨졌다. 눈빛에 홀딱 반했다"라고 말했다. 

안무가 배윤정은 "초반에 확 사로 잡는 게 역시 1등가수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지고 체력적으로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10년전과 그대로라는 것도 문제다. 요즘은 힘을 줬다 뺐다 하는 게 있다"라고 조언했다. 

박정아는 보컬과 댄스 평가로 중을 받았다. 박정아는 "아쉽지만 만족한다. 마스터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점점 좋아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애프터스쿨의 가희는 제시의 '어떤X'을 선곡해 열창했고 블랙핑크 리사의 'LALISA'에 맞춰 녹슬지 않는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댄스 평가는 상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보컬 평가는 하를 받았다.

한편, 원더걸스 선예가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선예는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하며 무대와 팬들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전했고 이어서 BTS의 'Butter'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선예는 보컬과 댄스 모두 상을 받아 기대를 모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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