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랑닉 때문에 이적하나..행선지는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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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반년 만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다.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중 6골 2도움으로 차곡차곡 스탯을 쌓았으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는 등 어수선한 시기를 보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호날두가 내년 1월 팀을 바꿀 수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호날두가 경쟁 구도에서 밀려날 경우, 당장 다음 달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날두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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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반년 만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다.
호날두는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화려히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지를 거친 그는 12년 만에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땅에 착륙했다.
맨유는 과거 우승권에서 놀던 때와 달랐다. 호날두도 그 부침을 함께 겪어야 했다. 팀은 현재 6위로 처진 상태.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중 6골 2도움으로 차곡차곡 스탯을 쌓았으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는 등 어수선한 시기를 보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호날두가 내년 1월 팀을 바꿀 수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 지휘봉을 잡은 랄프 랑닉 감독과 호날두의 스타일이 맞지 않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향후 선발진에서 빠지는 등 입지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이들 분석이다.
이에 전 소속팀 레알이 호날두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호날두가 경쟁 구도에서 밀려날 경우, 당장 다음 달 겨울 이적시장에서 호날두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확실한 골게터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레알엔 호날두도 꽤 매력적인 카드란 설명이 뒤따랐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무려 9년을 보냈다. 438경기에 나서 450골을 작렬한 바 있다.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만 4개에 달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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