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 월드클래스 없다, 우승 경쟁 어려워" 英 냉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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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킬러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3연패 늪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8경기 무패(6승 2무)를 달리며 살아났다.
현재 7위인 아스널은 리그 15경기에서 18골밖에 못 넣었다.
2018년 아스널 입성 후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제몫을 했던 오바메양의 득점력이 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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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이 킬러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3연패 늪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8경기 무패(6승 2무)를 달리며 살아났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금을 들여 벤 화이트, 토미야스 다케히로, 애런 램스데일을 수혈해 수비와 골문을 보강했다. 돈을 쓴 만큼 안정 됐다. 그러나 문제로 지적된 공격에는 뚜렷한 보강이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창이 무디다.
현재 7위인 아스널은 리그 15경기에서 18골밖에 못 넣었다. 상위 여섯 팀 중 토트넘 홋스퍼(15경기 18골)를 제외한 모든 팀이 아스널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아스널 득점 분포를 살펴보면 처참하다. 미드필더인 에밀 스미스 로우가 5골로 1위, 피에르 오바메양이 4골로 2위, 마르틴 외데고르가 3골로 3위다. 부카요 사카(2골), 알렉산드로 라카제트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1골씩으로 뒤를 잇고 있다.
2018년 아스널 입성 후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제몫을 했던 오바메양의 득점력이 식었다. 현재 14경기에서 4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29경기에서 10골에 머물렀다.
현재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는 15경기에서 32골을 터트렸다. 수년간 팀 공격을 책임졌던 세르히로 아구에로가 떠났다. 정통 9번 없이 1, 2선 자원들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다. ‘마누라(사디오 마네, 호베르트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건재한 2위 리버풀은 무려 44골로 경기당 3골에 육박하는 막강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아스널의 수비가 안정됐다고 하나, 승리를 가져오기 위한 골잡이(공격수)가 없다. 앞서 언급했던 오바메양의 침묵이 결정적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아스널에 월드클래스 선수가 한 명도 없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오바메양은 매체가 언급한 ‘월클’에 가까웠지만, 이번 시즌 퍼포먼스로 인해 가치가 추락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사카, 외데고르, 스리스 로우, 마르티넬리 등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가 많지만, 이 선수들로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경쟁하기는 힘들다. 오바메양이 킬러 본능을 되찾으면 지금보다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쉽지 않다. 급기야 오바메양 대신 미드필더인 토마스 파티를 전방으로 올려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다.
꾸역꾸역 버텼지만 이제 한계가 왔다. 축구계에서 통용되는 말이 있다. 골은 돈을 주고 사야 한다. 이는 승리로 직결된다는 것처럼. 아스널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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