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겨울철 수두 주의보..이것만은 꼭!
[KBS 울산] 해마다 겨울이되면 주의해야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수두인데요.
겨울철 아이가 갑자기 온몸이 아프다거나 수포가 난다면 전염성 질환인 수두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두는 전신에 발진이나 수포가 나타나기 2~3일전 미열이 나면서 피로함, 식욕부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왜 겨울철 수두 발병률이 높은 걸까요?
[서영선/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겨울에는 특히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함에 따라 실내 공기가 매우 건조해집니다. 바이러스 활동이 매우 활발해져서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는 급속도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 감염 위험성이 높아 전염력이 사라질 때까지 격리해야합니다.
2차 감염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포가 나면 간지러운데 이때 아이가 피부를 긁지 않게 해야 하고, 목욕 후에는 수포가 터지거나 딱지가 벗겨지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수건으로 닦는 것을 피해야합니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때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발병을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합병증의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언제 접종을 했는지 등의 정보는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늘어나는 수두 환자, 적절한 시기의 예방접종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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