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G 1골 4도움' 아놀드, EPL 11월의 선수상..리버풀 '2연속 배출'

정지훈 기자 2021. 12. 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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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열린 리그 3경기에서 1골 4도움을 올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EPL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아놀드가 EPL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놀드는 리그 3경기에서 1골 4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두 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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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1월 열린 리그 3경기에서 14도움을 올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EPL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리버풀은 지난 10월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배출하는 쾌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아놀드가 EPL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보는 총 6명이었다. 아놀드를 비롯해 주앙 칸셀루, 엠마누엘 데니스, 디오구 조타, 존 맥긴, 베르나르두 실바가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아놀드를 넘을 수는 없었다. 아놀드는 리그 3경기에서 14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두 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아놀드의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지만 날카로운 오른발 킥과 침투를 바탕으로 리버풀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고, 리버풀은 3경기에서 21패를 기록했다.

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팀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다. 리버풀에서 프로 데뷔한 후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맛봤다. 22세의 나이에 이미 월드클래스급 경지에 다다른 아놀드다. 아놀드는 2018-19시즌 EPL에서 12도움을, 2019-20시즌 13도움을 올린 바 있다. 더불어 날카로운 쇄도, 왕성한 활동량, 정확한 킥력은 아놀드의 장점이다.

리버풀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를 배출했다. 지난 10월에는 살라가 차지했고, 11월에는 아놀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9월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8월에는 미카일 안토니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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