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제2기숙사 숭례원 기공식 개최..학생복지↑

경복대학교 6일 남양주캠퍼스 제2기숙사 숭례원 기공식 개최. 사진제공=경복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가 6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제2기숙사 숭례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경복 경복대 총장직무대행, 보직교수 및 교직원, 박창억 피앤피건설 회장, 이성진 대표이사, 김종민 현장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2기숙사는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위 주차장에 건립된다. 건축면적 1795m²규모, 지상10층, 지하1층, 총 333실(654명 수용)로 구성됐다.

경복대는 면학 분위기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 학생복지 향상과 함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2기숙사 건립을 결정했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축사에서 “우리 대학은 학생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범을 보이기 위해 제2기숙사 건립을 결정했다”며 “제2기숙사는 최첨단 편의시설을 갖추고 학생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는 작년 남양주캠퍼스에 지상10층, 지하1층 702명 수용규모의 제1기숙사를 건립한 바 있다. 이번 제2기숙사 건립으로 경복대는 남양주캠퍼스 1354명, 포천캠퍼스 314명 등 16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추게 됐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내년 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개통 예정으로 학생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