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찾은 '외손' 윤석열, 이준석과 카페거리 걷고 청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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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자신의 외가인 강원도를 찾아 강릉 시민들을 만났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강릉 중앙시장에 방문했다.
윤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강릉의 외손이 강릉에 왔다"며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강릉 카페 거리를 나란히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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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자신의 외가인 강원도를 찾아 강릉 시민들을 만났다. 강릉 시민들은 "정권교체 윤석열"을 외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강릉 중앙시장에 방문했다. 강릉 중앙시장은 윤 후보가 도착하기 약 50분 전인 오후 5시30분쯤부터 윤 후보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300여명의 인파로 가득 찼다. 시장 입구에는 '강원도를 이레 찾아주이 마이 방굽소야' '나라를 구할 사람 윤석열뿐이다' 등 문구가 적힌 응원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다.
윤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강릉의 외손이 강릉에 왔다"며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약 1시간 정도 시장 곳곳을 둘러봤다. 시장 내부에는 윤 후보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자 하는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윤 후보는 닭강정과 떡, 꿀 가게 등을 들려 직접 먹거리를 구매하기도 했다.
시장 2층에 위치한 알탕 전문점 '해성집'에서 저녁 식사를 한 윤 후보는 곧바로 강릉 카페 거리의 한 카페로 이동했다. 여기서 윤 후보는 청년 자영업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함께했다. 윤 후보는 청년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코로나19(COVID-19) 손실보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윤 후보와 이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강릉 카페 거리를 나란히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을 요청하는 시민들과는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윤 후보는 흉기난동범을 맨손 제압해 화제가 된 전중현씨(28), 변정우씨(24)를 강릉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교 4년 선후배 사이인 전씨와 변씨는 2019년 강릉 번화가에서 흉기 난동범을 제압했다. 윤 후보는 이들에게 "요즘 사회에서 칼 든 사람에게 협박을 당하는 피해자를 구하기가 참 힘들다. 자기도 많이 다칠 수 있으니 이런 일이 잘 없이 않나"라며 "그만큼 하기 어려운 일을 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 후보는 11일 속초와 춘천에서 강원도 일정을 이어간다. 윤 후보는 11일 오전 9시30분 강릉 오죽헌을 참배한 뒤 속초 대포항으로 이동해 어업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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