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데 사르, "맨유와 언젠가 인연 있을 것..아약스 일원이라 자랑스러워"

이형주 기자 2021. 12. 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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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반 데 사르(51)가 자신이 사랑하는 두 클럽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반 데 사르는 지난 8일 네덜란드 언론 RTL7에서 맨유 관련 질문을 받자 "저는 아약스에서 너무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계약기간도 2년 남아있고 저는 이 곳에서 계속해서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맨유서 일하는) 그 순간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며 두 클럽을 모두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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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이자 현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 CEO 에드윈 반 데 사르.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드윈 반 데 사르(51)가 자신이 사랑하는 두 클럽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1970년생의 반 데 사르는 현역 시절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1994/95시즌 아약스, 2007/08시즌 맨유)를 들어 올렸다. 

현재 반 데 사르는 아약스의 CEO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아약스가 에레디비지에와 UCL에서 승승장구하는 것은 그의 지분도 있다. 

반 데 사르는 아약스에서 잘 하고 있는 가운데 맨유 수뇌부로 취임할 수 있는 인물로도 여러 차례 거론됐다. 반 데 사르는 지난 8일 네덜란드 언론 RTL7에서 맨유 관련 질문을 받자 "저는 아약스에서 너무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계약기간도 2년 남아있고 저는 이 곳에서 계속해서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맨유서 일하는) 그 순간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며 두 클럽을 모두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 데 사르는 "아약스의 일원이 된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더불어 제 역할이 아약스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약스가 네덜란드는 물론 국제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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