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손잡은 이준호 '고백' "내가 너를 어찌 할까"

김민정 2021. 12. 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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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이세영을 끌어안고 어린 시절 만남을 되새겼다.

12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이준호)은 어린 시절 슬픈 기억을 함께했던 성덕임(이세영)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전역 후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이준호(이산 역)와 사극 무패 여신으로 통하는 이세영(성덕임 역)이 '세기의 궁중 로맨스' 주인공으로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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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이세영을 끌어안고 어린 시절 만남을 되새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이준호)은 어린 시절 슬픈 기억을 함께했던 성덕임(이세영)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어린 시절 죽은 영빈을 조문하러 가다 만난 배동이 이산임을 안 덕임은 반가움과 기쁨으로 가득했다. 이산 역시 슬픔을 함께 나눈 생각시가 덕임임을 알고 꼭 끌어안았다.

한동안 서로 안고 있다가 덕임은 얼른 이산을 물리치고 신호연을 알아보는 척 했다. “꼭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딴청을 피우는 덕임에게 이산은 “네가 신호연 봐서 뭐하게”라고 빈정댔다.

“그야 지켜드리기 위해서죠”라며 덕임은 당당하게 나섰다. “역적이 나타나면 제 뒤에 숨으십시오”라는 덕임 말에 이산은 피식 웃었다.

이산은 덕임의 손을 잡고 “그날 이후 수없이 너를 생각했다. 나때문에 고초라도 겪지 않았는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널 찾아나설 순 없었다. 난 제 목숨 하나 건지기 급급했던 어린아이였다”라고 이산은 이어 마랬다.

“난 이제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다. 그리도 원하는 너를 찾았다. 내가 너를 어찌 할까”라며 이산은 덕임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덕임은 이산에게 잡힌 손을 빼면서 “그날은 우연에 불과했고 소인은 저하가 누구신지도 몰랐습니다”라고 답했다.

“어린아이 둘이 우연히 만났을 뿐 우연한 만남에 의미를 두실 필요없습니다”라며 덕임은 이산의 마음을 거절했다. “너한테는 의미가 없다, 그 말이냐”라며 이산은 서운함과 원망을 드러냈다.

그때 영조(이덕화)가 찾는다는 전갈에 이산과 덕임은 헤어졌다. 이산은 영조에게 능행을 대신하라는 명을 받고, 군사들을 움직일 수 있는 호부까지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산과 덕임의 마음을 안타까워했다. “이산 또 차였어”, “산아 더 가면 밀어낸다 하지마~”, “잡혔던 손 만지고 있어 엉엉” 등의 반응이 쏟아져나왔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전역 후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온 이준호(이산 역)와 사극 무패 여신으로 통하는 이세영(성덕임 역)이 ‘세기의 궁중 로맨스’ 주인공으로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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