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부터 4골'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스즈키컵 승리

KBS 2021. 12. 10. 22: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 축구연맹 챔피언십, 스즈키컵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첫 경기에서 4골이나 넣으며 승리했습니다.

전반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은 인도네시아.

전반 17분엔 상대의 느슨한 수비를 틈타 추가 골을 터트립니다.

이어 전반 33분 다시 한번 세트피스로 또다시 캄보디아 골망을 흔드는데요.

3대 1로 앞선 후반 9분, 루마키엑이 시원한 골로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대회 첫 경기부터 4골을 퍼부으며 이겼는데, 신태용 감독은 2실점은 만족스럽지 않다고 하네요.

[신태용/인도네시아대표팀 감독 : "순간적인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했는데 그런 것은 분명히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엔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는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과 만나는데, 동남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한국인 사령탑의 지략 대결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