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15개국, 아프간인 4만명 추가 수용키로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2021. 12.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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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스 등 15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아프가니스탄인 4만명 가량을 받아들이기로 약속했다고 AFP 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윌바 요한손 내무 담당 EU 집행위원은 전날 회원국 내무 장관 회의 뒤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독일은 2만5,000명, 네덜란드 3,000여명, 스페인과 프랑스 각 2.500명 등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고국에서 도망쳐 EU 인근 국가로 유입된 아프간인은 8만5,00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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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피란민들이 지난 8월 26일(현지시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을 경비하는 미군 등 외국군을 향해 자신들의 신원증명서를 흔들며 탈출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서울경제]

독일, 프랑스 등 15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아프가니스탄인 4만명 가량을 받아들이기로 약속했다고 AFP 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윌바 요한손 내무 담당 EU 집행위원은 전날 회원국 내무 장관 회의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통제된 방식으로 더 많은 아프간인의 이주를 허용하는 것이 불법 이주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독일은 2만5,000명, 네덜란드 3,000여명, 스페인과 프랑스 각 2.500명 등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고국에서 도망쳐 EU 인근 국가로 유입된 아프간인은 8만5,00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AFP는 전했다.

베이징=최수문 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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