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등법원 "'위키리크스' 어산지, 미국 송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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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등법원이 '위키리크스'를 만든 줄리언 어산지를 미국으로 송환해달라며 미국 정부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송환 요청을 거부했던 1심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은 어산지를 범죄혐의로 인도해달라는 미국 정부의 항소심에서 미국 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지난 1월 영국 법원은 어산지의 미국 송환을 허용하면 미국의 사법 시스템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시도할 실질적인 위험이 있다며 송환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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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등법원이 '위키리크스'를 만든 줄리언 어산지를 미국으로 송환해달라며 미국 정부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송환 요청을 거부했던 1심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은 어산지를 범죄혐의로 인도해달라는 미국 정부의 항소심에서 미국 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지난 1월 영국 법원은 어산지의 미국 송환을 허용하면 미국의 사법 시스템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시도할 실질적인 위험이 있다며 송환을 거부했습니다.
호주 출신인 어산지는 미군의 브래들리 매닝 일병이 2010년 빼낸 70만 건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관련 보고서, 국무부 외교 기밀문서를 건네받아 위키리크스 사이트를 통해 폭로하면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7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2019년 4월 영국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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