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양성 요람..체계적 교육 필요
[KBS 광주] [앵커]
광주시가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AI 사관학교를 운영중입니다.
올해도 150여 명의 젊은이들이 7개월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는데요.
체계적인 교육 과정 개설과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해보입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 지역에서 직장과 대학생활을 하던 세명의 젊은이.
신기술로 각광받는 인공지능 인재를 꿈꾸며 광주 AI사관학교 교육을 마쳤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자의 감성에 맞는 카페를 찾는 창업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영학/광주 AI 사관학교 2기 : "아무래도 광주에서 AI쪽을 키우려고 하니까 다른 곳보다는 AI를 할 거면 여기서 하는게 장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광주시가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AI 사관학교.
광주전남과 전국에서 선발된 157명이 하루 8시간의 이론 수업과 실전 프로젝트 등을 마무리하고 7개월 교육과정을 마쳤습니다.
[전다운/광주 AI 사관학교 2기생 : "기업과 같이 프로젝트를 한다는 경험이 정말 값지고, 어디서 할 수 없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광주시는 교육 수료생들의 창업은 물론 기업과 연계해 취업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수준별 교육과정 세부화와 창업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개설, 인재영입을 위한 정주여건 마련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손경종/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 :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거쳐서 심화과정을 거치게 되면 바로 창업,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런 쪽에 집중해서 (교육과정을 만들 계획입니다.)”]
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 요람으로 발돋움한 광주시 AI 사관학교는 내년 국비 42억 원을 확보하고 상반기에 3기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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