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딸 흉기 위협한 50대男..경찰, 테이저건 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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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도중 아내와 딸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협박, 특수공무집행방해 죄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5분께 시흥 능곡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와 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내와 함께 거주지로 올라갔을 때 A씨는 이미 손에 흉기가 들려있었고, 딸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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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도중 아내와 딸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협박, 특수공무집행방해 죄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5분께 시흥 능곡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와 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아파트 내 지하주차장에서 아내와 부부사움을 시작했고, 이후 A씨는 딸과 함께 먼저 거주지로 올라갔지만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내와 함께 거주지로 올라갔을 때 A씨는 이미 손에 흉기가 들려있었고, 딸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 4명은 A씨가 흉기를 손에 든 채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1발 발사해 제입하고 같은 날 오후 7시50분께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고, A씨에 대한 수사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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