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박정아 보컬, 10년 전과 똑같은 것이 문제" 혹평(엄마는 아이돌)

박은해 2021. 12. 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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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4353일 만에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박정아는 쥬얼리 '슈퍼스타'를 열창했고, 마스터 박선주는 "그 당시 걸그룹에서 거의 보지 못하는 스타일 보컬리스트였고, 굉장히 독특했지만 남성, 여성적인 면 밸런스를 굉장히 잘 가지고 있다. 지금의 화사 씨처럼 아이돌 그룹에 저런 스타일 있으면 정말 좋지 했다. 그런데 아까 이찬원 씨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10년 전과 똑같다. 그게 제가 보기에는 문제다. 노래를 전반적으로 쭉 보시면 모든 멜로디에 바이브레이션을 쓰신다. 보컬은 훌륭하지만 10년 전에 스타일이 그대로 멈춰있는 것이 아쉽다"고 냉정하게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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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4353일 만에 무대에 올랐다.

12월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박정아의 노래와 춤이 공개됐다.

이날 박정아는 쥬얼리 '슈퍼스타'를 열창했고, 마스터 박선주는 "그 당시 걸그룹에서 거의 보지 못하는 스타일 보컬리스트였고, 굉장히 독특했지만 남성, 여성적인 면 밸런스를 굉장히 잘 가지고 있다. 지금의 화사 씨처럼 아이돌 그룹에 저런 스타일 있으면 정말 좋지 했다. 그런데 아까 이찬원 씨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10년 전과 똑같다. 그게 제가 보기에는 문제다. 노래를 전반적으로 쭉 보시면 모든 멜로디에 바이브레이션을 쓰신다. 보컬은 훌륭하지만 10년 전에 스타일이 그대로 멈춰있는 것이 아쉽다"고 냉정하게 평했다.

마스터 한원종은 "2000년대에는 복식 발성으로 소리를 크게 내라고 배웠을 거다. 지금 아이돌 멤버들은 바이브레이션을 빨리 하고 비음을 많이 쓰고 심플한 발성을 사용한다. 과한 감정으로 발성을 쓰지 않도록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정아는 샤이니 태민의 '무브'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박선주는 "태민 씨가 제 제자인데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것도 봤는데 정아 씨 춤 보니 태민 씨가 확 잊혀진다"고 극찬했다.

이찬원은 "저는 박정아 씨라고 하면 보컬에 특화된 가수라고 생각하는데 그 편견이 깨졌다. 홀딱 반했다"고 감탄했다.

배윤정은 "사실 이 안무가 굉장히 어렵다. 느린 노래는 빨리 추는 것보다 쉬울 거라 생각하는데 느낌을 내는 것이 어렵다. 점점 뒤로 가다 보니 힘과 체력이 부족한 것이 많이 눈에 띄더라. 보컬 마스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10년 전과 지금이 너무 똑같다"고 말했다.

보컬, 댄스 테스트 결과 박정아는 두 영역에서 '중'을 받았다.

(사진=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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