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5133명 확진..1주 전 동시간대보다 799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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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513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확진 추세를 고려하면 이날 총 확진자는 6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 3명이 더 나왔다.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추가돼 누적 2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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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강원에서 3차 접종 마친 돌파감염 6명 확인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전준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513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9일) 동시간대 5829명(최종 7022명)보다 696명 적지만, 지난주 금요일(3일) 같은시간(4334명)과 비교하면 799명 많은 수치다.
수도권에서 3705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1428명(28%)이다.
최근 확진 추세를 고려하면 이날 총 확진자는 6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2217명, 경기 1024명, 인천 464명, 부산 300명, 강원 170명, 대구 143명, 경북 138명, 충남 134명, 경남 130명, 대전 109명, 전북 86명, 전남 75명, 충북 69명, 울산 33명, 광주 25명, 제주 15명, 세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은 오후 6시 집계 기준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19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478명으로 늘었다. 강북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 관련 7명(누적 45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44명)도 추가 감염됐다.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총 47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이 추가(질병청 10일 0시 기준 집계)됐다. 3명 모두 미추홀구 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국내 누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63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자는 10명이다.
충북은 청주의 한 의료기관에서 집단 돌파감염이 발생했다. 입원환자 18명과 직원 4명 등 확진자 22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곳에서는 지난 3일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8일과 9일에도 각각 1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25명 모두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이중 3차까지 끝낸 확진자는 3명이다.
3차 접종 후 감염 사례는 강원에서도 확인됐다. 원주시 거주민 80대 2명과, 평창군 거주 60대 1명이다. 앞선 2명은 백신 3차 접종 완료 확정 기준인 '접종 후 12일 경과'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정부의 백신강화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경남은 김해 소재 어린이집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14명이다. 함안 소재 목욕탕·양산 목욕탕 관련해서도 각각 1명 더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택시 운전기사와 음식점 업주, 중학생 등 전파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발열 등 의심증상 발현으로 검사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이다. 방역당국은 택시, 음식점 이용자 등을 파악하는 한편 확진 학생이 재학 중인 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는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 3명이 더 나왔다. 누적 감염자는 67명이다.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추가돼 누적 20명이 됐다.
한편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의 추가접종(3차접종)의 간격을 일괄적으로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2차 접종 후 3차 접종 기한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현재 6개월인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유효기간은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른 시일 내에 우리 공동체가 처한 위기 국면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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