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군기, 대만 방공식별구역 침범..'민주주의정상회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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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군기 13대가 10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AFP 통신은 자체 집계를 통해 지난 11월 한 달간 중국 전투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무려 159차례나 진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 중국의 대만 방공식별구역 침입 건수는 약 900건으로, 대만이 이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작년 9월부터의 횟수를 모두 세면 1000건이 넘는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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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중국 공군기 13대가 10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AFP 통신은 자체 집계를 통해 지난 11월 한 달간 중국 전투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무려 159차례나 진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 중국의 대만 방공식별구역 침입 건수는 약 900건으로, 대만이 이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작년 9월부터의 횟수를 모두 세면 1000건이 넘는다고 AFP는 전했다.
한편 전날부터 미국 백악관은 전 세계 110개 국가 및 지역을 초청해 '세계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이 자리에 중국을 제외하고 대만을 초청,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했다는 논란을 중국 측으로부터 사고 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단교한 대만과 아직까지 공식 외교관계는 수립하지 않은 상태다
중국은 중국 대륙을 의미하는 본토와 대만, 홍콩, 마카오가 나뉠 수 없는 하나이며, 중국의 합법 정부는 오직 하나라는 '하나의 중국'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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