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컨소시엄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미래지향적으로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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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컨소시엄은 10일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을 단순한 제2의 코엑스 건설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 컨소시엄은 서울시에 의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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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컨소시엄은 10일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을 단순한 제2의 코엑스 건설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 컨소시엄은 서울시에 의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12만㎡) 및 3만3000석 규모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 컨소시엄은 가칭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라는 이름으로 한화(000880)그룹(지분율 39%)과 HDC(012630)그룹(20%), 하나금융투자, 신한은행, 파퓰러스(미국), Benoy(영국),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갤러리아, 아이파크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총사업비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한화 컨소시엄은 사업의 공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정보기술(IT)과 감성을 섞은 예술 요소를 단지 전체에 배치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이른 시일 내에 협상단을 구성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하며, 오는 2023년 상반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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