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일"..이부진, 미국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
포브스는 7일(현지 시각) 이 사장을 포함한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90위였던 이 사장은 올해 한 단계 상승해 한국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100인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이부진 사장에 대해 "한국 최고 숙박·컨퍼런스센터 중 하나인 호텔신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라며 "호텔신라는 롯데에 이어 한국 최대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실질적 지주사인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문을 지내기도 했다"면서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로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오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여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아버지의 제국(empire)'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영향력 및 자산 규모, 언론 보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1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이다. 매켄지 스콧은 제프 베이조스와 이혼한 2019년 당시 아마존 전체 주식의 4%를 합의금으로 받은 바 있다. 2위에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3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4위 메리 바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CEO, 5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스코, 지주사 전환…2030년 시총 3배 목표
- `아모레 출신` 심상배, 코스맥스 부회장됐다
- "한국인 유일"…이부진, 미국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
- 유성기업 류홍우 명예회장 별세
- 포스코인터, 호주 천연가스社 `세넥스에너지` 7700억원에 인수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고난의 세월 딛고…수주 대박 두산에너빌
- 방탄소년단 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되다...열일 행보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