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 S&I코퍼레이션, GS건설에 건설사업 지분 60% 매각(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그룹 계열사 S&I코퍼레이션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I건설' 지분을 GS건설 측에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S&I코퍼레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S&I건설의 지분 60.0%를 GS건설의 자회사 지에프에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LG그룹은 이달 말 시행되는 새 공정거래법에 따라 S&I코퍼레이션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 적용 대상이 되면서 GS건설과 건설사업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그룹 계열사 S&I코퍼레이션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I건설' 지분을 GS건설 측에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S&I코퍼레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S&I건설의 지분 60.0%를 GS건설의 자회사 지에프에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2천900억원이다.
S&I코퍼레이션은 이번 지분 매각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S&I건설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 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첨단공장 및 업무·연구·물류시설 등을 짓는 건축사업과 석유화학 공장을 짓는 플랜트 사업을 수행해왔다.
LG그룹은 이달 말 시행되는 새 공정거래법에 따라 S&I코퍼레이션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 적용 대상이 되면서 GS건설과 건설사업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지금까지는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 총수 일가 지분 30% 이상 상장사와 20% 이상 비상장사였지만, 이달 말부터는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총수 일가 지분율 20% 이상으로 일원화되고 이들 기업이 지분을 50% 넘게 보유한 자회사로도 확대된다.
LG가 지분 100%를 보유한 S&I코퍼레이션도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S&I코퍼레이션은 건물관리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I엣스퍼트'의 지분 60.0%도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PE)에 매각한다고 함께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3천643억원이다.
kcs@yna.co.kr
- ☞ '극단 선택' 유한기는 누구인가?
- ☞ 최민수와 교통사고 후 수습 않고 떠난 운전자 불구속 송치
- ☞ 20대 남성, 신변보호대상 전 동거녀 집서 칼부림…어머니 사망
- ☞ 무단이탈 아니라는 조송화 "선수 생활 계속하고 싶다"
- ☞ '코로나 확진설' 손흥민 훈련 불참…토트넘 경기 올스톱
- ☞ 손혜원, 김건희 과거 사진 올리며 "눈동자가 엄청 커져"
- ☞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여교사 2심서 징역 5년 구형
- ☞ 인니 이슬람 기숙학교 교사 성폭행에 '발칵'…여학생 9명 출산
- ☞ 치매 노모 집 밖으로 내쫓아 숨지게 해…장애인 딸 체포
- ☞ '끝없는 기행' 머스크 "퇴직하고 인플루언서 될까 생각 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효성家 조현문 '상속재산 사회환원·형제 화해' 배경엔 상속세 | 연합뉴스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 연합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콘서트서 탈진 등 관객 4명 이송 | 연합뉴스
- 잘 숨어 사세요…'트럼프 성추문' 포르노배우 13억원 기부받아 | 연합뉴스
- 부산 빌라서 60대 남성이 부녀에게 흉기 휘둘러…40대 사망(종합) | 연합뉴스
-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2027년 아시안컵까지(종합3보) | 연합뉴스
- 히말라야 네팔 전역서 폭우피해…이틀새 11명 사망·8명 실종 | 연합뉴스
- 사하라에 뼈·시신 나뒹군다…유럽행 난민 '죽음의 길' 보고서 | 연합뉴스
- '쿨해진' 성형 고백…방송 중 수술 붕대 감고 나오는 요즘 예능 | 연합뉴스
- '꽃미남 복서' 가르시아, 인종차별 발언으로 WBC서 제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