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속출..택시기사 등 85명 추가

고귀한 기자 2021. 12. 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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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택시 운전기사와 음식점 업주 등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8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확진자는 Δ조사중(유증상 검사) 11명 Δ기 확진자 관련 5명 Δ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 Δ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Δ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1명 등이다.

유증상 검사 확진자 11명 중 10명은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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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택시 운전기사와 음식점 업주 등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8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20명(6696~6715번), 전남에서 65명(4920~498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확진자는 Δ조사중(유증상 검사) 11명 Δ기 확진자 관련 5명 Δ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 Δ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Δ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1명 등이다.

유증상 검사 확진자 11명 중 10명은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에는 택시기사와 동구의 한 음식점 업주, 광산구 모 중학교 학생, 종합병원 환자도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택시, 음식점 이용자 등을 파악하는 한편 해당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해당 병원에는 위험도를 평가 중이다.

기 확진자 관련 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이다.

기존 감염경로인 북구 소재 요양원과 동구 소재 여가모임에서도 각 1명씩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각각 25명, 51명으로 늘었다.

타지역 확진자 2명은 경기도와 전남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증상이 발현했다.

광주 확진자는 지난 7일 57명에서 8일 36명, 전날 35명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 확진자는 17개 시군에서 다양한 경로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순천 11명, 여수 8명, 나주 7명, 영광·고흥 각 6명, 목포 5명, 담양·구례 각 4명, 광양·함평 각 3명, 화순 2명, 보성·장흥·영암·무안·완도·신안 각 1명씩이다.

15명은 타지역, 16명은 유증상 검사, 나머지 3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 감염이다.

타지역 15명은 광주와 서울, 경기, 부산 등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이거나, 동선이 겹친 확진자들이다.

유증상 검사 16명 중 15명은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 선별진료소를 통해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기 확진자와 접촉한 34명 중 14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기 확진자의 접촉자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 1명과 원생 2명, 초교생 1명 등이 포함됐다. 목포 초등학생과 원생 1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고, 함평 지역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1명은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일가족 확진자도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나주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족과 접촉해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지난 6일 58명(해외유입 2명), 7일 54명(해외유입 1명), 8일 69명, 9일 69명을 기록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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