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일론 머스크가 조교 시절 채점한 과제, 916만 원에 팔렸다

이선영 에디터 2021. 12. 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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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학교 조교 시절 채점한 과제물이 경매에서 약 916만 원에 팔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최근 경매업체 RR옥션이 보스턴에서 진행한 온라인 경매에서 머스크가 1995년 조교 시절 채점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경영대학원 과제가 7,753달러(약 916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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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학교 조교 시절 채점한 과제물이 경매에서 약 916만 원에 팔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최근 경매업체 RR옥션이 보스턴에서 진행한 온라인 경매에서 머스크가 1995년 조교 시절 채점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경영대학원 과제가 7,753달러(약 916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과제물은 브라이언 토머스 씨가 마일스 배스 교수의 '기업가 정신' 수업 때 제출한 과제로, 당시 조교였던 머스크가 빨간 펜으로 채점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과제물에는 머스크의 이니셜인 'EM'과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라는 짧은 멘트 등이 적혀 있습니다.


누가 이 과제물을 낙찰받았는지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과제물을 RR옥션에 위탁한 토머스 씨는 "머스크는 내가 장난으로 과제물에 비속어를 쓴 것을 지적하며 2점을 깎을 만큼 깐깐한 채점자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과학 및 산업계의 선구자다. 하지만 학교를 다닐 때는 머스크가 지금처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상징적인 기업가가 될 줄 몰랐다"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는 1997년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과 물리학 학위를 받았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RR Auction Official'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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