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주민, 내년부터 버스·공항철도 환승할인 적용

강준완 2021. 12. 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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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주민들이 내년부터 대중교통 통합환승 할인요금제를 적용받는다.

인천시와 공항철도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로 요금인하 및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완전 개통한 인천국제공항철도는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육지구간(서울역~검암역, 2014년부터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확대)은 수도권통합환승할인요금제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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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주민들이 내년부터 대중교통 통합환승 할인요금제를 적용받는다. 

영종지역 주민은 버스와 공항철도 영종역·운서역을 이용해 서울역으로 이동할 경우 현재보다 최대 50%(왕복 4500원)가 줄어든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와 공항철도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로 요금인하 및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할인금액은 주민들에게 페이백 형식으로 지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항철도 운임 할인지원금은 인천시가 부담하고, 인천 시내버스와 공항철도 간 환승할인 지원금은 공항철도(주)와 인천시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지난 2010년 완전 개통한 인천국제공항철도는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육지구간(서울역~검암역, 2014년부터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확대)은 수도권통합환승할인요금제가 적용됐다. 

섬지역인 영종역부터는 독립요금제 적용으로 환승할인 혜택을 받지 못해 영종지역(영종도·무의도·용유도 및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은 육지구간 보다 700~1000원 높은 요금을 부담해 왔다. 버스와 공항철도 간 환승할인도 받지 못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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