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요소수 대란' 우려.."내년 2월 고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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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국도로운수협회는 호주 내 디젤 트럭의 최소 절반 이상이 운행에 요소수가 필요하지만, 내년 2월이면 공급이 끊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워런 클라크 전국도로운수협회장은 "코로나19 영향과 항만 노동쟁의, 운전사 부족 등의 요인으로 공급망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요소수 부족 사태로 육상 물류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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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도 요소수 부족에 따른 '물류 대란'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호주 전국도로운수협회는 호주 내 디젤 트럭의 최소 절반 이상이 운행에 요소수가 필요하지만, 내년 2월이면 공급이 끊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워런 클라크 전국도로운수협회장은 "코로나19 영향과 항만 노동쟁의, 운전사 부족 등의 요인으로 공급망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요소수 부족 사태로 육상 물류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앵거스 테일러 호주 에너지장관은 호주 내 요소수 재고가 통상 약 5주 치 분량인 1천500만리터에 이르며, 호주행 화물선에 실린 물량을 고려하면 추가로 2주 치 이상 분량이 확보된 상태라고 공개했습니다.
테일러 장관은 "정부는 요소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조치 중"이라며 "요소 시장의 세계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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