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채용비리' 의혹 핵심 피의자 2명 구속

김평석 기자,최대호 기자 2021. 12.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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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서현도서관 채용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 2명이 구속됐다.

성남지원 양상윤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8일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와 B씨는 성남 서현도서관 채용비리 의혹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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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인멸 우려·도망 염려"..경찰, 은수미 시장 조사 방침
지난 2월 성남시청에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원들이 성남시 서현도서관 채용비리 의혹 관련 압수수색 후 압수품을 챙겨 나오고 있다. /뉴스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최대호 기자 = 경기 성남시 서현도서관 채용비리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 2명이 구속됐다.

성남지원 양상윤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판사는 "증거인멸 염려 및 도망의 우려가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보인 A씨와 B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8일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와 B씨는 성남 서현도서관 채용비리 의혹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A씨는 은수미 시장 선거 캠프 관계자, B씨는 성남 서현도서관 채용이 한창 이뤄지던 2018년 당시 인사과 소속 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도서관 채용비리 의혹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전 비서관 C씨에 의해 제기됐다.

C씨는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은 시장의 캠프 출신 등 33명이 성남시와 시 공공기관에 부정하게 채용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조만간 은수미 성남시장을 불러 채용 비리 의혹 관련 조사를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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