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총리 "내주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

임은진 2021. 12. 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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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다음 주부터 5∼11세 어린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공영 라디오방송을 통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최고조에 달했다"라며 "5∼11세 어린이의 백신 접종을 15일부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헝가리 정부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3만8천 회분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헝가리 투데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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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백신 접종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다음 주부터 5∼11세 어린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공영 라디오방송을 통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최고조에 달했다"라며 "5∼11세 어린이의 백신 접종을 15일부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헝가리 정부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3만8천 회분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헝가리 투데이가 전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인구가 약 960만 명인 헝가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6천884명, 신규 사망자는 16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약 118만2천여명 사망자는 3만6천여명이다.

기본 접종 완료율은 지난 8일 기준 인구 대비 약 61%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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