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민주평통 '한미평화통일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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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한·미평화통일포럼을 열었다.
'한반도 정세 변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대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이번 공동 포럼은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변화 가능성'과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과 한미동맹'의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은 "오늘 공동포럼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북미관계 및 종전선언뿐만 아니라 북한의 내부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한 자리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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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한·미평화통일포럼을 열었다.
'한반도 정세 변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대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이번 공동 포럼은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변화 가능성'과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과 한미동맹'의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이관세 소장의 사회 하에 이정철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한반도 정세 변화와 북한의 대응전략'을, 권영경 평통 경제·과학분과위원장이 '북한 경제 상황 변화 가능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정철 교수는 "현재의 종전선언은 북미 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마중물이자 향후 평화프로세스의 플랫폼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2세션에서는 배기찬 전 평통 사무처장의 사회 하에 제니 타운 38North 선임연구원 겸 소장이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 방안'을, 프랭크 자누치 맨스필드재단 이사장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한·미관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자누치 맨스필드 재단 이사장은 "바이든 대통령은 국내 정치문제 때문에 한반도 문제를 자연스레 보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북한의 의도를 경계의 눈빛으로 보고 비핵화에 대한 약속에만 의존하는 신중한 점진주의로는 북한과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지적했다.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은 "오늘 공동포럼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북미관계 및 종전선언뿐만 아니라 북한의 내부 상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한 자리였다"고 했다.
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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