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공급과잉물량 조기 시장격리로 쌀값하락 막자" 촉구

김석훈 2021. 12.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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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의회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공급과잉 물량의 적정선 유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0일 고흥군의회(의장 송영현)는 제302회 고흥군의회 2차 정례회 10차 본회의에서 '쌀값하락 선제 대응을 위해 정부 공급 과잉물량을 조기에 시장격리 촉구한다'는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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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회, 지금이 쌀값 하락 막는 마지막 골든타임

전남 고흥군의회가 10일 쌀값하락을 막기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고흥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의회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공급과잉 물량의 적정선 유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0일 고흥군의회(의장 송영현)는 제302회 고흥군의회 2차 정례회 10차 본회의에서 '쌀값하락 선제 대응을 위해 정부 공급 과잉물량을 조기에 시장격리 촉구한다'는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98만 t으로, 내년도 예상 수요량 353만 t보다 45만 t이 공급 과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쌀값은 10월 5일 80㎏ 기준 최고가 22만7212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 11월 25일 기준 21만1992원에 거래되며 지속적인 하락세다.

고흥군의회는 이에 따라 정부의 '양곡수급 안정대책 수립·시행 규정'에 따라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제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실태를 규탄했다. 또 쌀값 안정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송영현 의장은 "지금이 바로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며, 농업인을 보호하고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 공급 과잉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조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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