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창궐하는 매독..도쿄에서만 감염자 2000명 넘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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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매독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 매체 닛칸겐다이는 일본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독에 6398명이 감염됐다고 10일 전했다.
앞서 1948년 일본에서는 매독 감염자가 약 22만명 발생했다.
명확한 근거가 아직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성관계를 매개로 하는 매독의 특성상 성 풍속 산업의 이용자와 종업원 간의 접촉이 주요 감염통로라는 데는 대체로 인식이 일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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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매독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매독은 주로 성관계로 전파되는 성병이다.
일본 매체 닛칸겐다이는 일본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독에 6398명이 감염됐다고 1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전체 감염자 수인 5784명을 넘은 수치다.
이대로라면 7000명대 중반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 도쿄도의 경우 지난해 1~10월 감염자가 1312명이었다.
올해 같은 기간에는 2085명으로 작년 대비 59% 늘었다.
앞서 1948년 일본에서는 매독 감염자가 약 22만명 발생했다.
이후 항생제 페니실린이 보급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1997년에는 500명 수준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2011년부터 서서히 오르더니 추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에서는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명확한 근거가 아직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성관계를 매개로 하는 매독의 특성상 성 풍속 산업의 이용자와 종업원 간의 접촉이 주요 감염통로라는 데는 대체로 인식이 일치하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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