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호주 세넥스에너지 인수 결정.. 인수 대금 3720억원

김우영 기자 2021. 12. 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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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를 인수한다.

10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3720억원에 취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동부 육상가스전 생산과 개발을 위해 이번 투자를 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 인수를 통해 호주에서 천연가스 사업과 함께 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 및 저장(CCS)을 통한 블루수소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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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를 인수한다.

10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3720억원에 취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나머지 지분 49.9%는 포스코가 기존에 투자한 호주 기업 핸콕이 인수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동부 육상가스전 생산과 개발을 위해 이번 투자를 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1984년 설립된 세넥스에너지는 가스·석유 탐사뿐 아니라 원유 생산·처리·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호주 쿠퍼바신에서 생산하는 석유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 등에서 7만㎢ 이상의 가스전 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 인수를 통해 호주에서 천연가스 사업과 함께 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 및 저장(CCS)을 통한 블루수소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블루수소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량 회수한 수소를 말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포스코(POSCO(005490)) 그룹은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사업을 개척하고, 탈탄소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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