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대만 CPTPP 가입 신청 환영..중국은 자격 판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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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0일 대만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애초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출발한 CPTPP는 회원국을 늘리는 문제를 놓고 미국이 중도 이탈하고 지난 9월 중국과 대만이 전격 가입을 신청하면서 복잡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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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0일 대만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만에 대해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고 긴밀한 경제 관계를 맺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의 CPTPP 가입 신청에 대해서는 "무역관행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어 확실히 (가입 자격을) 판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PTPP를 사실상 주도해온 일본 정부는 중국의 가입 문제가 부상할 때마다 높은 수준의 시장 접근과 규칙 정비가 가입 협상의 전제조건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반면 대만의 CPTPP 가입은 지지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애초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출발한 CPTPP는 회원국을 늘리는 문제를 놓고 미국이 중도 이탈하고 지난 9월 중국과 대만이 전격 가입을 신청하면서 복잡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CPTPP 가입은 11개 기존 가맹국이 모두 찬성해야 승인된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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