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대만 CPTPP 가입 신청 환영..중국은 자격 판별 필요"

김호준 2021. 12. 10.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0일 대만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애초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출발한 CPTPP는 회원국을 늘리는 문제를 놓고 미국이 중도 이탈하고 지난 9월 중국과 대만이 전격 가입을 신청하면서 복잡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0일 대만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만에 대해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고 긴밀한 경제 관계를 맺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중국의 CPTPP 가입 신청에 대해서는 "무역관행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어 확실히 (가입 자격을) 판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PTPP를 사실상 주도해온 일본 정부는 중국의 가입 문제가 부상할 때마다 높은 수준의 시장 접근과 규칙 정비가 가입 협상의 전제조건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반면 대만의 CPTPP 가입은 지지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애초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출발한 CPTPP는 회원국을 늘리는 문제를 놓고 미국이 중도 이탈하고 지난 9월 중국과 대만이 전격 가입을 신청하면서 복잡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CPTPP 가입은 11개 기존 가맹국이 모두 찬성해야 승인된다.

hojun@yna.co.kr

☞ '극단 선택' 유한기는 누구인가?
☞ 최민수와 교통사고 후 수습 않고 떠난 운전자 불구속 송치
☞ 20대 남성, 신변보호대상 전 동거녀 집서 칼부림…어머니 사망
☞ 무단이탈 아니라는 조송화 "선수 생활 계속하고 싶다"
☞ '코로나 확진설' 손흥민 훈련 불참…토트넘 경기 올스톱
☞ 손혜원, 김건희 과거 사진 올리며 "눈동자가 엄청 커져"
☞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여교사 2심서 징역 5년 구형
☞ 인니 이슬람 기숙학교 교사 성폭행에 '발칵'…여학생 9명 출산
☞ 치매 노모 집 밖으로 내쫓아 숨지게 해…장애인 딸 체포
☞ '끝없는 기행' 머스크 "퇴직하고 인플루언서 될까 생각 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