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낙동강 인근 벼랑길 '남지 개비리', '자연유산 명승'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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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걸었던 낙동강 인근의 벼랑길 '창녕 남지 개비리'의 '자연유산 명승'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10일)창 녕 남지 개비리길 권역에서 열렸다.
이번 '자연유산 명승' 지정 행사는 전통종합연희단체 풍류인의 풍물 공연과 창녕 남지 개비리에 대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고, 자연유산 전문가(한경대학교 명예교수 김학범)의 강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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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걸었던 낙동강 인근의 벼랑길 '창녕 남지 개비리'의 '자연유산 명승'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10일)창 녕 남지 개비리길 권역에서 열렸다.
창녕 남지 개비리는 과거에는 수위가 지금보다 높아 발아래까지 물이 차오르던 아슬아슬한 길이었고, 일제강점기 신작로가 조성될 때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사와 너비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덕에 옛길의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또 벼랑길에서 조망되는 낙동강의 모습과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식생이 옛길과 어우러져 명승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8일 명승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자연유산 명승' 지정 행사는 전통종합연희단체 풍류인의 풍물 공연과 창녕 남지 개비리에 대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고, 자연유산 전문가(한경대학교 명예교수 김학범)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창녕 남지 개비리 명승 지정 경과와 보존·활용방안 보고(창녕군), ▲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 교부·자연유산 보존관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자연유산 보존관리 유공자 표창을 받는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보존회'는 2016년부터 개비리길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개비리길 걷기행사 개최 등 창녕 남지 개비리의 보존관리와 홍보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창녕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활용계획을 수립하고, 명승 옛길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여 해당 지자체와 관련 단체에 보급·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지정행사를 계기로 우리 고유의 옛길에 대한 애호의식을 고취하고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될 위기에 처한 옛길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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