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내부청렴도 3년 연속 최하위"..시민·정가 '질타'

이상휼 기자 2021. 12. 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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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 내부청렴도가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해 시민들과 지역정가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1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양주시의 내부청렴도는 5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안기영)은 10일 "양주시는 내부청렴도 3년 연속 최하위 사죄하라"고 꾸짖었다.

반면 양주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3등급이고, 지난해 대비 한단계 상승해서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부패인식이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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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사 © 뉴스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의 내부청렴도가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해 시민들과 지역정가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1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양주시의 내부청렴도는 5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안기영)은 10일 "양주시는 내부청렴도 3년 연속 최하위 사죄하라"고 꾸짖었다.

국민의힘은 "내부청렴도는 공직자들의 청렴문화와 업무청렴으로 구성된 설문조사 결과에 내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해 도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주시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개행정과 의회, 언론, 시민단체의 비판에 열려 있어야 하며 고위직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양주시 관료들의 세금 낭비 행태가 드러날 경우 향후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양주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3등급이고, 지난해 대비 한단계 상승해서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부패인식이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국민권익위는 해마다 공공기관을 상대로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종합청렴도를 평가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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