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그룹 협력사들, 31년째 이웃사랑 성금 전달

안정섭 2021. 12. 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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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들이 31년째 울산 동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협력회사협의회는 10일 울산 동구청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동구청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협력회사협의회 이수태 회장(㈜파나시아 대표), 현대중공업 임영호 전무(통합구매부문장), 정천석 동구청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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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협력회사협의회 관계자들이 10일 울산 동구청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동구청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들이 31년째 울산 동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협력회사협의회는 10일 울산 동구청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동구청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협력회사협의회 이수태 회장(㈜파나시아 대표), 현대중공업 임영호 전무(통합구매부문장), 정천석 동구청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가정 45세대와 19개 봉사단체에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에 기자재와 부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회사들의 모임으로,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31년동안 총 6억1000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끈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수태 회장은 "이번 겨울은 장기화된 코로나19에 한파까지 겹쳐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회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이 올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사업도 21년째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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