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페이스, 건물 공유 플랫폼 '커먼즈클럽' 베타 런칭

정지성 2021. 12. 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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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공유 소셜벤처 앤스페이스에서 건물공유 플랫폼 '커먼즈클럽'을 베타 런칭했다고 8일 밝혔다. 앤스페이스는 국내 최대 공간대여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커먼즈클럽은 건물주와 공간 운영자를 연결하는 커스텀 매칭 서비스다. 건물주가 비어있는 건물에 대한 정보를 올리면 공간 기획자로 활동하는 운영팀에서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매칭이 진행 된다.

단순히 임대료를 명시한 리스트 서비스들과 달리 컨설팅과 검수를 완료한 건물 정보가 올라온 다는 점이 공간 운영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앤스페이스는 건물주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공간 기획자들을 끌어당길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간 운영자들이 '사업 계획'을 제안하도록 공모 페이지를 제공한다. 건물주는 공간의 경쟁력을 높일 파트너를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고, 공간 운영자는 투명한 건물 정보를 통해 보다 명료하게 공간을 기획하고 예산 규모를 파악하고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앤스페이스 정수현 대표는 "이제 건물주가 공간 운영자들을 캐스팅하는 시대"임을 강조하며 "건물주와 공간 운영자 모두 경쟁력과 협상 의지를 갖고 공평하게 파트너십을 갖도록 커먼즈클럽이 협의 테이블 역할을 할 것"으로 서비스 방향성을 밝혔다.

한편, 커먼즈클럽에 건물 공유 방법은 우선 건물 상담 등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앤스페이스 공동체공간팀의 인터뷰와 검수를 거쳐 공모 페이지가 개설된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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