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고장' 전남 영광에서 전국당구대회 열립니다
신촌로터리·이대앞삼거리·불광역·구산역 등 7곳에
13~19일 영광군 스포디움에서 전국당구대회 개최
선수부 및 동호인..11~12일은 종별 학생당구대회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 스포티움에서 열리는 전국당구대회를 알리는 전광판이 서울시내에 등장했다. 지난 10월 태백산배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전광판(LED전자게시대)이 내걸린 서울 주요 도로는 서대문구 홍은사거리, 신촌로터리, 서대문역, 이대앞삼거리와 은평구 녹번역, 불광역, 구산역 총 7개 교차로다.
전광판에는 영광군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2021 영광군 천년의빛 전국당구대회’(12월 13~12월 19일)를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당구용품업체 오페라빌리어드(대표 마광현)가 단독으로 추진한 이 전광판은 지난 11월 26일부터 대회 마지막날인 12월 19일까지 24일간 송출된다.
‘태백산배대회’와 마찬가지로 전광판은 ㈜버스티브이가 운영하는 LED전자게시대로, 주로 실 시간 날씨 및 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해 각종 행사 및 공연 등의 홍보영상을 송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과 전남당구연맹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국토정중앙배, 경남고성군수배, 태백산배, 대한체육회장배에 이은 올해 다섯번째 전국규모 당구대회다. 선수부(포켓, 캐롬)와 동호인부 외에 11~12일에는 ‘2021 전국종별학생당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오페라빌리어드 마광현 대표는 “영광에서 전국당구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광판 홍보를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열리는 만큼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5만2000여 명의 영광에는 백수해안도로와 불갑사 등 명소가 많고, 영광군을 상징하는 굴비 외에도 모싯잎송편 등 특산품이 많다.
브랜드 슬로건인 ‘천년의 빛’은 고려 태조 23년(AD 940년) 무령군에서 영광군으로 명칭을 바꾼 후 1000년 이상된 오래된 역사와 영광(靈光) 지명이 갖는 신령스런 빛과 태양의 의미를 담고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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