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이주의 새책 (12월 11일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피터 거버에게 영화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밝힐 정도로 저자가 설득력 높은 스토리텔링의 지름길을 이야기한다. 인간을 불태울 감정의 연료 네 가지가 인생과 브랜드의 '최고스토리책임자(CSO)'가 될 때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설득한다. 라이팅하우스 펴냄.
◆ 산 사람은 살지 / 김종광 지음 / 1만4500원
"고대로의 시골을 이야기에 담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김종광 소설가의 신작. 1998년부터 23년째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저자는 충남 역경리에 사는 김동창·이기분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로 실록과 소설의 경계에 선 느낌을 준다. 교유서가 펴냄.
◆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힘 / 책읽는원숭이 지음 / 정현옥 옮김 / 1만7000원
일본에서 '지적 거인'이란 별칭을 얻은 저자는 10년간 뉴스레터와 블로그 등을 통해 독자와 소통해 왔다. 공부란 무엇이고 또 독학의 정법은 무엇일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 똥의 인문학 / 김성원 외 지음 / 1만5000원
정신 분석부터 도시공학까지, 미생물학부터 예술까지 이것은 하나의 공통분모였다. 바로 인분이다. 그것은 쾌락과 억압을 설명하는 기제이기도 했고, 문학에서는 유쾌한 풍자의 대상이기도 했다. 역사비평사 펴냄.
◆ 그들은 로마를 만들었고, 로마는 역사가 되었다 / 김덕수 지음 / 1만6000원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 시리즈 20번째 책. 김덕수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쓴 이번 책은 로마제국을 만든 리더 4인을 향한 여정을 그렸다. 21세기북스 펴냄.
[정리 =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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