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업체 성일하이텍, 새만금산단에 13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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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재활용 기업으로 손꼽히는 성일하이텍(주)이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1300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는 "전북도·새만금청·군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새만금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새만금 공장을 발판으로 이차전지 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새만금의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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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으로 손꼽히는 성일하이텍(주)이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1300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
10일 전북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이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성일하이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산단 2공구 9만8000㎡에 2023년까지 1300억 원을 투자해 도시광산 원료(폐배터리)에서 양극재 원료를 추출해 이차전지 제조사에 공급하는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13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성일하이텍은 미국, 중국, 헝가리, 인도,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 해외법인이 있고 군산 국가산단에 2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는 “전북도·새만금청·군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새만금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새만금 공장을 발판으로 이차전지 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새만금의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대규모 투자 결정은 경제적 기대효과와 함께 새만금이 전기차 등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라며 “성일하이텍이 새만금 공장을 기반으로 전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새만금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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