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ISA는 청렴했다..평가군 내 최고등급 달성

2등급 달성
부패인식, 청렴문화 등 전체 항목 점수 상승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2021년도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동일 평가군(III유형)에 속한 기관들 중 가장 높은 등급이라고 KISA는 설명했다.

KISA의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지난 2012년 이후 최고 성적으로, 젼년 대비 부패인식, 청렴문화 등 권익위 청렴측정 전체 항목에서 모든 점수가 상승했다.

지난 7월 노사 공동으로 진행한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 캠페인' 에서 이석래 KISA 경영기획본부장(왼쪽부터), 이원태 KISA 원장, 장재영 KISA 노조위원장, 조찬형 KISA 감사실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ISA 제공.

KISA는 그동안 기관장을 비롯해 고위 보직자로 구성한 '청렴대책추진단'을 운영, 전년도 취약 항목에 대해 부서별 소통토론회를 개최해 직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왔다.

아울러 노동조합과 함께한 청렴캠페인을 통해 전 지구언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활동을 추진한 점이 우수 등급 선정의 요인이라고 KISA는 분석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올해 취임 직후부터 청렴을 기관경영의 핵심 이념으로 삼아 직원 및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받고 함께 소통하는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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