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주민숙원 국도17호선 대전 신탄진로 인입철도 철거 시작

김경훈 기자 2021. 12. 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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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국도17호선에 걸쳐 있는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 인입철도가 철거된다.

이에 대전시는 2008년부터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2017년 실시설계비 확보에 이어 올해 총사업비 568억원(국비 284억, 시비 284억)이 반영돼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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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역~철도차량기술단 2.5km 신설, 2025년 준공
대전시, 2023년 폐선로·유휴부지 활용 방안 용역
국도17호선과 맞물려 있는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 인입철도.(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40년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국도17호선에 걸쳐 있는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 인입철도가 철거된다.

대전시는 10일 대전철도차량기술단(정비단) 운동장에서 국가철도공단 주최로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신탄진로 평면교차 구간 등 신탄진역에서 철도차량기술단까지 연결된 철도를 철거하고, 회덕역에서 철도차량기술단까지 인입철도 2.5㎞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철거되는 인입철도는 1979년 철도 차량의 안전 점검과 정비를 위해 철도차량기술단으로 진입하는 구간으로, 국도17호선과 맞물려 도심 구간을 갈라놓고 있어 차량운행과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 위치도.(대전시 제공)© 뉴스1

이에 대전시는 2008년부터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2017년 실시설계비 확보에 이어 올해 총사업비 568억원(국비 284억, 시비 284억)이 반영돼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인입철도 이설 공사는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신탄진로 주변 차량정체 해소와 사고 예방 등 생활환경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3년에 인입철도 철거에 따른 폐선로와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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