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홀까지 8언더파' 안나린, 2위로 상승..최혜진은 공동3위 [LPGA Q시리즈]

하유선 기자 2021. 12.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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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 출전한 안나린,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 출전한 안나린,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의 안나린(25)이 내년 미국 무대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Q) 2주차 경기에서 쾌조의 샷감을 선보였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 최종전의 둘째 주 첫날 5라운드가 치러졌다.

이날 경기는 안개 탓에 2시간 45분 가량 출발이 지연됐고, 결국 현지시각 오후 4시 31분께 일몰로 인해 5개 조의 14명 선수가 5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채 마감됐다. 이들은 둘째 날 오전에 잔여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마지막 조로 티오프한 안나린은 3개 홀을 남겼다. 하일랜드 코스(파36) 1~9번과 마시우드 코스(파36) 10~15번에서 9개 버디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 15개 홀에서 8언더파를 몰아쳤다.

안나린은 지난주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진행된 1~4라운드에서 단독 3위(14언더파 272타)를 기록했고, 그 성적과 이날 스코어를 합해서 중간 성적 22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 출전한 폴린 루생 부샤르가 5라운드에서 최혜진, 안나린 프로와 같은 조에서 샷 대결했다.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 출전한 폴린 루생 부샤르가 5라운드에서 최혜진, 안나린 프로와 같은 조에서 샷 대결했다.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1주차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가 15개 홀에서 4타를 줄여 중간 성적 23언더파를 적었다. 안나린은 부샤르를 1타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안나린, 부샤르와 동반 경기한 최혜진(22)은 5라운드에서 다소 기복이 있었다. 15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4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최혜진은 중간 성적 19언더파가 되면서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티티쿨은 15개 홀에서 6타를 줄여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혜진, 안나린 프로 등이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 2주차 경기가 열리는 하일랜드 오크스.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최혜진, 안나린 프로 등이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 2주차 경기가 열리는 하일랜드 오크스.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홍예은(19)은 1오버파 73타로 5라운드를 마쳐 8언더파 350타로 뒷걸음질했다.

마시우드 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지(24)는 5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357타를 작성했다. 박금강(20)은 1타를 잃어 1오버파 359타가 되었다.

LPGA Q시리즈의 원래 2주차 계획은 앞 라운드 성적에 의해 매일같이 조 편성이 바뀌게 되지만, 5라운드 경기 지연의 영향으로 티타임 순서는 5라운드 순서를 사용하면서 인-아웃 코스만 바꿔서 플레이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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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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